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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9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인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이날도 완벽에 가까운 출발을 보였다. 3회까지는 퍼펙트였다. 1회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에버스 카브레라를 투수 앞 땅볼, 카를로스 쿠엔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와 3회도 다르지 않았다. 2회에는 토미 메디카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류현진은 레네 리베라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카메론 메이빈을 상대로는 이날 첫 삼진을 솎아냈다.
4회와 5회에는 주자를 내보냈지만 적시타를 맞지 않으며 5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6회 들어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로 크리스 데노피아를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가 3-1으로 몰린 상황에서 5구째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왼쪽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적시타 없이 점수를 내줬다. 이후 에버스 카브레라를 3루수 앞 땅볼로 돌려 세웠지만 그 사이 데노피아가 3루까지 향했다. 이어 카를로스 쿠엔틴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데노피아가 홈을 밟았다. 이날 첫 실점.
그래도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상대 4번 타자 토미 메디카에게 중월 2루타를 맞으며 다시 한 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레네 리베라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류현진은 팀이 2-1로 앞선 7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과 교체됐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만약 동점과 역전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면 류현진은 9승째를 거두게 된다.
투구수는 94개다. 다만 5회까지 70개만 던진 상황에서 6회 많은 투구수가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방어율(평균자책점)은 3.18에서 3.06으로 내렸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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