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아이돌과 불꽃튀는 농촌레이스 통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런닝맨' 멤버들과 아이돌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이며 예능감을 불태웠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아이돌 예능 체험학습 편에서는 농촌 아이돌과 도시 아이돌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도시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와 호야, 2PM 찬성, 씨엔블루 민혁, B1A4 진영, 씨스타 보라가 출연한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과 폭풍예능감은 물론 궁극의 몸 개그 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골 아이돌인 '런닝맨' 멤버들은 거침없는 몸 개그와 뛰어난 노련미를 바탕으로 논바닥 고싸움과 농촌랜드 BIG5 등의 게임에서 유감없는 실력과 웃음으로 도시 아이돌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의 거침없는 논물 세수는 탑클래스 예능고수란 무엇인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또 지석진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성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빅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맞선 아이돌 예능 체험학습에 참가한 도시 아이돌들은 예상치 못한 실전 몸 개그와 입담을 선보이는 한편 넘치는 패기와 파이팅으로 농구 이름표떼기 게임에서 단 한명의 탈락도 없이 '런닝맨' 멤버들을 올킬시키며 예능돌의 저력을 선보였다.

특히 개그와 레이스에 있어 조금의 양보도 없이 최선을 다했던 농촌 아이돌과 도시 아이돌의 불꽃 튀는 대결은 무대 위 아이돌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코믹한 모습과 '런닝맨' 멤버들의 예능파워가 폭발적인 웃음 케미스트리를 발생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시골아이돌과 도시아이돌의 완벽한 예능호흡이 재미를 더욱 배가 시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