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상철(43) 울산대 감독이 이천수(33·인천 유나이티드FC)가 대표팀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천수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22일 2014 브라질월드컵 특집으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진행돼 방송인 김현욱(42)과 축구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감독, 이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H조 한국 대 러시아 경기 이후 녹화돼 알제리와의 경기 전에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상철 감독은 이천수가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것과 관련 "내가 봤을 때는 나가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수의 나이가 34살인데, 만으로 33살이다. 내가 2002년도에 32살이었고 위로는 황선홍, 홍명보 선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가능한데 이천수가 이제 좀…"이라고 말을 줄이자 이천수가 "어떤 얘기할지 알고 있다"고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유상철은 "(월드컵)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후배들을 끌고 가는 데 도움됐을 것"이라고 평했다.
대표팀에 미련이 있는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천수는 "모든 운동 선수가 똑같을 것이다. 월드컵 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하고 싶은 것이다. (월드컵에)가서 경기를 안 뛰더라도 경험과 좋은 얘기도 해주면서, 내가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은 생각은 했었다. 홍명보 감독에게 좀 서운하긴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