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셸 위가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25, 나이키골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코스(파70, 6649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US오픈 최종 4라운드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부터 테이핑 투혼을 발휘하며 단독 2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미셸 위는 2라운드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날에도 10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17번 홀에서는 7.5m짜리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지난 4월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은 메이저 퀸의 등극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 선수 미셸 위가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일 정도로 까다로운 코스와 딱딱한 그린 상태로 타수를 줄이기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미셸 위는 참가 선수 중 홀로 1,2라운드서 연속으로 타수를 줄이고, 평균 드라이버 샷이 출전선수 평균치(246.15야드)보다 12.73야드나 긴 258.88야드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샷을 선보였다.
미셸 위는 “오늘 경기는 짜릿한 흥분의 도가니였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이런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2위, 양희영이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4위를 차지했다. 이미나(볼빅),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최종합계 3오버파 28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제니 신(한화)이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3오버파 294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미셸 위.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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