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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새끼 고양이가 승용차 하체에 끼어 시속 130Km를 달린 여행길 끝에 살아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고양이 구출 비디오는 유튜브에 올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가십사이트 오렌지 뉴스는 고양이가 토요타 랜드크루저 승용차의 하체 받침스프링속에 끼어 50마일(약 80Km) 이상을 여행한후 기적적으로 생존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는 여행 대부분의 시간을 시속 80마일(약 130Km) 이상으로 달렸다고 한다.
정비공이 이 고양이를 빼내는데 3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운전자와 그는 도대체 어떻게 이 초강력 스프링 안으로 고양이가 끼어들어갔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운전자인 비탈리 보우라닌은 사업차 러시아 남동부 끝 북태평양 연안의 사할린으로 떠날때 처음 그 어떤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시속 80마일로 약 50마일쯤 달렸을때 그는 휘발유를 넣으려고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그는 "기름을 넣을때 무슨 소리나 났는데 고양이가 조그맣게 우는 소리였다. 차 아래에서 나는것 같아 연료마개를 닫고 차 밑을 보니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소리는 계속 들렸다"고 말했다.
"다시한번 샅샅이 눈을 휘둘러 찾아보니 털조각이 보였는데, 바로 조그만 고양이가 스프링속에 끼어 갇혀 있었다"
비탈리는 "얼마나 오래 됐는지, 그보다 어떻게 거길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도저히 거기 들어가는게 불가능할텐데, 어쨌든 고양이가 용케 잘 견뎌냈다"고 안도했다.
비탈리는 처음 고양이를 빼내기 위해 주유소 직원을 불렀으나, 직원은 경찰이나 911 소방관을 부르는게 낫다고 해 그렇게 했다. 그러나 911 소방관은 하체 받침스프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차체를 분해해야 할 수 밖에 없었고, 비탈리는 바쁜 비즈니스 여행길이지만 어쩔 수 없었던 것.
마침내 해방이 된 이 조그만 고양이는 상자에 담아져 그가 '탑승'한 곳으로 추정되는 비탈리의 고향으로 다시 돌려보내졌다. 경찰은 고양이가 주인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911 소방대원에게 구조된 고양이.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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