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中영화 촬영 근황공개…엑소 아닌 배우로 '편안한 모습'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이탈하고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기로 한 크리스(본명 우이판)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有一個地方只有我們知道) 감독 쉬징레이(徐靜蕾)는 24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2년 만에 영화로 돌아왔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알린다. 나, 우이판, 왕리콘, 장차오, 러이지자가 함께 한다"고 새 작품 소식을 전했다.

쉬징레이가 공개한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엑소를 떠난 후 종적을 감췄던 크리스의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 짧은 머리에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모습이다. 엑소 시절 각종 시상식에 참여했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 크리스는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에서도 여러 활동을 계획중이다. 크리스는 최근 판빙빙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크리스가 '애리적심' 기부팀 활동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글을 리트윗하며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현재 유명감독 궈징밍과의 차기작 작업도 논의 중이다.

한편 크리스가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내면서 엑소는 11명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현재 아시아 투어에 한창이다. 특히 백현은 소녀시대 태연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크리스. 사진 = 쉬징레이 웨이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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