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영화 '트로트' 캐스팅…8월 크랭크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주상욱이 영화 '트로트'(감독 김기훈)로 돌아온다.

24일 영화사 나래픽처스에 따르면 배우 주상욱이 영화 '트로트'의 주인공 재구 역으로 캐스팅 됐다.

'트로트'는 황학동 시장 사람들의 소소한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주상욱이 짐 자전거 배달꾼 재구 역을 맡았다.

재구는 아픈 사연을 가지고 황학동에 들어와 착실히 돈을 모으는 인물로 재구의 애정 전선에 시장 사람들이 끼어들며 갖가지 해프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상욱은 "영화 속 소시민적인 시장 사람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삶 속에 버무려진 재구 역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며 "안성기 선배님을 포함한 여러 중견 배우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트로트'는 오는 8월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배우 주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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