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노히트노런이란 대기록을 작성한 NC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의 소감이다.
찰리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이닝 3사사구 무안타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NC는 찰리의 활약 덕에 6-0으로 완승했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11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사상 최초이기도 하다.
110개의 공을 던지면서 최고 구속 148km를 자랑했고 직구, 싱커, 커브,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공들을 던졌다.
다음은 찰리와의 일문일답.
-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소감은.
"행복하다. 오늘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나 혼자만 공을 던져서 나오는 기록이 아닌 수비수들이 잘 해주어야 나올 수 있는 기록이다."
- 최대 고비는 언제였나.
"처음 볼넷을 줬을 때도 긴장했지만 매 타자들이 공을 칠 때마다 긴장했다"
- 포수 김태군과 호흡을 맞췄다.
"평소에 호흡도 많이 맞추고 장난도 많이 치는데 그래서 더 기쁘다. 개인적으로 김태군과 에릭 테임즈가 수염을 잡는 세레머니를 보여줬으면 했는데 아쉽다.(웃음)"
- 9회에 마운드에 올랐을 때 기분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경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이전에도 노히트노런을 한 적이 있나.
"오래 전이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노히트노런을 한 적이 있다. 그 학교에 기록으로 남겨졌는지 모르겠다"
[역대 11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NC 선발 찰리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를 거둔 후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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