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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브라질 상파울루 김종국 기자]한국과 벨기에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호주 출신이 심판이 경기를 진행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벨기에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심판진을 결정했다. 한국과 벨기에전은 호주의 벤자민 윌리엄스가 주심을 맡는다. 벤자민 밀리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약한 가운데 2012런던올림픽과 2013 FIFA U-20월드컵서도 심판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선 에콰도르와 온두라스의 조별리그 경기도 진행했다. 특히 벤자민 윌리엄스는 지난해 열린 한국과 이라크의 U-20월드컵 8강전 주심을 봤었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에 패했다.
한편 한국은 벨기에전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1무1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H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자력 16강이 불가능한 가운데 벨기에전서 두골차 이상 승리를 기록해야 같은 시간 열리는 알제리-브라질전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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