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유망주들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각) 퓨처스게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퓨처스게임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직전에 미국팀과 월드팀의 격돌로 진행되는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이다. 올해는 7월 1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서 열린다. 그런데 올해 퓨처스게임 명단에 한국 선수들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최지만, 2012년 하재훈, 2010년과 2011년 이학주가 모습을 드러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하기 때문인 듯하다. MLB.com이 발표한 월드팀 명단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이 9명, 푸에르토리코 7명, 베네수엘라 3명, 콜롬비아 2명, 캐나다, 쿠바, 멕시코, 파나마에서 각각 1명이 선발됐다.
물론 한국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진 않다. 이날 발표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거나 부상을 입을 경우 대체 선수를 선발한다. 이때 한국선수가 뽑힐 가능성은 있다. 지난해 최지만도 다른 선수의 부상으로 뒤늦게 퓨처스게임 명단에 포함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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