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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좋은 친구들'의 이도윤 감독이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의 관계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이도윤 감독과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도윤 감독은 "세 배우 나이차이가 난다. 지성 씨와 이광수씨는 9살 차이가 난다"며 "광수 씨의 엄청난 노안과 지성의 피부 덕에 나이차가 안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셋이 함께 있으면 중심을 잡아주는 사람이 지성 씨였다. '내가 형이니까 따라와' 이런 말은 없었지만 이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술자리에서 셋이 뭘 하고 노나 지켜봤더니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져있더라. 내가 영화에서 이런 분위기를 버릴 필요가 없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런 중심을 잡는 친구가 존재했다. 이런 상황들을 영화에 녹여 냈다"고 말했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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