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LG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이재학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장해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탈삼진 7개를 기록한 이재학은 7회말 1아웃까지 공 106개를 던지고 물러났다. NC가 3-1로 앞설 때 손정욱과 교체돼 승리투수의 가능성을 남겼다.
이재학은 3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1사 2루 위기에서 오지환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이것이 이날 경기의 마지막 실점이기도 했다.
이재학은 4회말 2사 2루 위기에서는 견제구로 2루주자 이병규(7번)를 아웃시키는 기지를 보였으며 6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는 조쉬 벨을 3구 삼진으로 제압하는 위력을 뽐냈다.
NC는 이재학이 7회말 선두타자 최경철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자 곧바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용의, 박용택, 오지환 등 좌타자들이 나열된 것을 감안해 좌투수 손정욱을 투입했다.
[NC 이재학이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NC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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