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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브라질 상파울루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벨기에전이 열리는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최종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벨기에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취재진에 초반 15분만 공개되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베이스캠프지 이구아수를 떠나 경기 하루전날 상파울루에 입성한 대표팀 선수들은 26일 훈련서 가벼운 패스를 통해 몸을 풀었다. 왼쪽 발목 부상을 겪고 있는 하대성(베이징)은 26일에도 대표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월드컵서 1무1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H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위해선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은 벨기에에 최소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같은 시각 열리는 알제리-러시아전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입장이다. 한국은 벨기에전서 다득점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또한 이번 대회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는 3무8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조별리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열리는 경기서 한국이 AFC 소속 국가로는 유일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서 맞대결을 치르는 벨기에는 2승으로 H조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축구대표팀 훈련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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