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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조국을 16강으로 이끈 스위스의 제르단 샤키리가 온두라스-스위스전의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스위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는 샤키리를 MOM으로 뽑았다. 샤키리는 이날 87분 동안 뛰면서 6개의 슈팅을 때려 3골을 뽑아냈다.
샤키리는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샤키리는 전반 6분 첫 골을 터뜨린 뒤 전반 31분과 후반 26분 연속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조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스위스는 F조 1위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알프스 메시’ 샤키리와 ‘진짜’ 메시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제르단 샤키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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