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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대진. 이제 G조와 H조만 남았다.
프랑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디오 마라카냥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조 1위(2승 1무, 승점 7)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조 스위스도 온두라스를 3-0으로 꺾고 조 2위(승점 6)로 16강에 합류했다. 조 3위 에콰도르(승점 3)와 4위 온두라스(승점 0)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끝난 F조 최종전서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2골을 앞세워 나이지리아를 3-2로 무찔렀다. 3전 전승을 기록한 아르헨티나가 조 1위(승점 9)로, 패한 나이지리아는 2위(승점 4)로 16강에 각각 합류했다. E조와 F조의 16강 대진은 확정됐다. E조 1위 프랑스와 F조 2위 나이지리아, F조 1위 아르헨티나와 E조 2위 스위스가 각각 16강 토너먼트에서 격돌한다.
이로써 H조 벨기에를 포함해 16강에 오를 13개팀이 결정됐다. 비율로 따지면 81.25%다. 다음날(27일) 열리는 G조 독일-미국, 포르투갈-가나전과 H조 한국-벨기에, 알제리-러시아전 결과에 따라 나머지 3팀과 16강 최종 대진이 가려진다.
대륙별로 16강 진출 확정국을 살펴보면 유럽(네덜란드, 그리스,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과 남미(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각각 5개국, 북중미 2개국(멕시코, 코스타리카)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이날 나이지리아가 대회 첫 16강행을 확정지었다. G조와 H조에서는 벨기에를 제외하면 아직 16강 진출 혹은 탈락 여부를 확정한 팀이 없다.
[E조 1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응원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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