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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생애 가장 큰 패배를 당한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그는 마지막 재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26일 밤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회에서는 외국계 투기자본에 백두그룹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진진호(이병준) 회장의 변호를 맡은 김석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기억을 잃은 뒤에도 '무적의 변호사'로 활약하던 김석주는 25일 방송된 15회에서 생애 가장 큰 패배를 경험했다. 환율상품 소송에서 중소기업을 대변해 대형은행에 맞서던 김석주는 친정인 차영우펌과의 대결에서 무참히 패배하며 견고한 권력의 고리를 실감했다.
환율상품 소송을 끝으로 변호사 생활을 잠시 접고 휴식을 취하려던 김석주의 승부욕을 자극한 인물이 바로 진진호 회장이었다. 본인의 비리 사실을 고백하는 것에도 거리낌 없을 만큼 막무가내인 진진호의 모습에, 김석주는 변호 요청을 거부하려했지만 "차영우펌과 골드리치가 손을 잡고 백두그룹을 빼앗으려 한다. 10대 그룹인 백두그룹마저 이렇게 외국계 투기자본에 당하면,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듣고 결국 마음을 돌려 변호를 결심했다.
혈혈단신인 김석주는 이런 이유로 또 한 번 '비공식 국내 3대 권력기관'이라는 차영우펌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줄곳 냉엄한 현실을 그려온 '개과천선'의 결말이 패배를 통해 성장한 김석주의 승리가 될 지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개과천선' 마지막 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김명민, 김상중, 이병준(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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