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10승에 도전한다.
MLB.com 정규시즌 스케줄을 살펴보면,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오전 11시10분부터 열리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서 LA 다저스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 등판한다고 표기됐다. 이로써 류현진의 10승 도전 상대가 결정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 9일 원정경기로 마르티네스와 맞대결을 치렀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르티네스는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또한,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3차전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상대 2경기서 14이닝 비자책. 때문에 류현진으로선 세인트루이스가 편안하다. 류현진이 그날 승리할 경우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수를 따낸다.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팀 타율 0.252로 내셔널리그 7위다. 맞대결을 펼칠 마르티네스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스윙맨이다. 올 시즌 성적은 1승3패 평균자책점 4.33 마르티네스는 이날 올 시즌 세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호적수는 아니다. 류현진으로선 좋은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