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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최악의 성적을 공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교수, 한의사 한창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창은 "우리 딸이 학교 다닐 때 '아이고 건강만 해라 꼴찌해도 좋다'"라고 했었다는 장모에게 "그러시면 안 된다. 그러니까 뒤에서 XX번째 받아온 거 아니냐? 영란 씨를 너무 자유방임형으로 키우셨다"고 발끈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은 "쉰 몇 명 중에 43등을 한 적이 있다"고 시인했지만 신현준이 성적표를 공개하려 하자 "솔직히 얘기하겠다. 47~8등? 딱 한번 그랬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인 장영란.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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