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의 16강행을 좌절시킨 얀 베르통헌(토트넘)이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디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최종전 벨기에전서 0-1로 졌다. 후반 32분 베르통헌에 허용한 결승골에 고개를 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MOM으로 베르통헌을 선정했다.
이날 베르통헌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44차례 패스에 관여했고, 4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다. 후반 32분 디보크 오리기의 강력한 슈팅이 한국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막히자 쇄도해 들어가며 골망을 갈랐다.
한편 이날 승리한 러시아는 조별리그 전적 3승(승점 9), 조 1위로 당당히 16강에 진출해 G조 2위 미국과 맞붙게 됐으며 1무 2패(승점 1)를 기록한 한국은 H조 최하위(4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얀 베르통헌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상파울루(브라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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