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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축구선수 박지성의 SBS 해설위원 데뷔를 전망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월드컵 중계 3파전, 브라질의 해썰사들'이라는 주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치열하게 벌어진 방송 3사의 중계 전쟁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3사 해설위원들의 특징을 분석하던 김구라는 "그런데 SBS가 차범근 해설위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안정환, 송종국, 이영표는 장기계약으로 묶여있으니 노릴만한 해설위원은 박지성이 아니겠냐?"라며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아내인 김민지 아나운서도 SBS 출신이고 나름대로 인연이 있으니 가능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방송인 박지윤도 "말은 마이크를 잡는 기회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거다"며 거들었고, 김구라는 "박지성 이후 한국 축구선수들이 인터뷰만 하면 '때문에' 말투를 쓴다. 아내 김민지 아나운서가 스피치를 가르치면 말도 금방 늘 거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개그맨 김구라.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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