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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무 것도 보여준 것이 없었다.”
한국이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원정 월드컵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각) H조 최종전서 벨기에에 0-1로 패배했다. 2무1패, 승점 1점 H조 최하위로 브라질월드컵을 마쳤다. 월드컵 본선에 임하기 직전까지 제기됐던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숙제만 가득 남기고 말았다.
외신들도 혹평을 쏟아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한국은 90분 내내 편안해 보였다. 골 넣는 방법을 잊어버린 듯했다. 김신욱을 투입했으나 벨기에 수비를 뚫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서 아무 것도 보여준 것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2002년 4강 신화는 예전 일이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30일 귀국길에 오른다. H조서는 벨기에와 알제리가 1,2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축구대표팀. 사진 = 브라질 상파울루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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