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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안정환·송종국 MBC 해설위원이 아쉬웠던 벨기에전 중계를 마치고 27일 MBC를 통해 소감을 보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분하다! 우리 팀 개인 실력이 모자랐다. 긴 시간동안 철저히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바로 지금부터 다시 다음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 생각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 축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경기였다. 안타깝고, 아쉽고, 분하고, 서운하다"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송종국 해설위원은 "전반전 손흥민 선수가 수비 뒷공간으로 여러 번 들어갈 때 중원에서 도전적인 패스를 해줘야 하는데 시도를 안 했던 건 큰 문제라 생각한다. 중원에서 드리블 하기보단 간결한 터치로 전진 패스를 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드리블이 많았다. 후반전 상대 문전 앞에서 세밀한 연결이 안 된 것이 아쉽다. 수비는 상대 공격수를 좋은 위치에서 잡고 있어야 하는데, 전혀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며 수비의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MBC 중계팀 3인방은 28일 밤 12시 35분(한국시각) 16강전 브라질 대 칠레 경기 중계에 나선다.
[MBC 중계팀 송종국, 김성주, 안정환(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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