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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또 다시 침묵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성적은 4타수 무안타. 올 시즌 259타수 63안타, 타율 0.243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릭 포셀로를 만났다. 초구 92마일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0-5로 뒤진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5로 뒤진 6회말에는 2사 3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역시 0-5로 뒤진 9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1S서 4구째 89마일 직구를 공략해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0-6으로 패배했다. 디트로이트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8연패에 빠지면서 35승43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반면 디트로이트는 7연승을 내달리면서 43승3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포셀로는 9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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