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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최희가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하며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최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김숙과 함께 웨딩드레스 바느질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김숙은 디자이너의 짧은 설명에도 레이스 달기라는 고난이도의 바느질을 해냈으나 바느질을 할 줄 모르는 최희는 바느질 대신 다림질, 패턴 자르기 등 잡다한 업무를 도왔다.
일을 마친 최희는 아름다운 드레스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고, 이를 본 디자이너는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라고 권했다. 이에 최희가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김숙은 "이대로 시집가도 될 정도로 잘 어울린다"며 "숨겨둔 남자가 있는 게 아니냐"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희 역시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화답해 더욱 의심을 샀다.
이날 최희는 웨딩드레스뿐만 아니라 신입 여성 멤버들은 한 번씩 거치고 간 분장쇼에 도전해 본인은 물론 모두를 경악케 했다는 후문.
최희의 색다른 모습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인 최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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