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용택과 이병규(등번호 7번)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LG 트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박용택과 이병규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용택은 21일 대전 한화전 베이스 러닝를 하는 과정에서 근육에 무리가 왔다. 이후 22일 경기에서 결장했고 전날 잠실 NC전에서도 허리 근육통으로 3이닝만 소화하고 임재철과 교체됐다.
이날 선발 라인업 제외도 같은 이유다. 전날 박용택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된 임재철이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병규도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양상문 감독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병규가 전날 다이빙 캐치를 하는 과정에서 손목을 짚었는데 상태가 좋지 않다. 하루 휴식을 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는 오지환(유격수)-김용의(3루수)-정성훈(1루수)-이진영(우익수)-정의윤(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임재철(중견수)-최경철(포수)-손주인(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LG 박용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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