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외국인투수 J.D. 마틴이 1군엔트리서 제외됐다.
삼성은 27일 포항 한화전을 앞두고 마틴과 김기태를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권혁과 김현우를 1군에 등록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주말 포함 3연전 이후 4일 휴식기를 갖는다. 26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배영수를 뺀 것도 마찬가지 이유였다. 어차피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이번 3연전에 나서지 못하는 선발투수 대신 경기에 활용 가능한 다른 선수를 넣은 것이다.
하지만, 마틴의 경우 성적도 신통치 못했다. 올 시즌 그는 4승4패 평균자책점 6.13으로 좋지 않다. 한 경기 좋았다가, 그 다음 경기서 좋지 않은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이 아쉬운 부분. 특히 26일 대구 넥센전서는 1⅓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마틴은 이번 1군 엔트리 제외로 투구 밸런스를 점검해야 할 것 같다.
한편, 잔부상이 있었던 권혁의 1군 등록이 눈에 띈다. 권혁은 올 시즌 8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 중이다.
[마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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