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오지환의 역전 홈런이 터졌다.
오지환(LG 트윈스)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3점 홈런을 때렸다.
1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오지환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2루타를 때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은 이어졌다. 오지환은 팀이 1-2로 뒤진 5회초 2사 1, 2루에서 등장, SK 선발 로스 울프의 초구 144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홈런.
LG는 오지환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SK에 4-2로 앞서 있다.
[LG 오지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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