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1, 7569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를 기록했으나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범해 4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우즈는 중간합계 7오버파 149타로 컷 기준 3오버파 145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우즈는 허리 부상과 수술, 재활을 거쳐 약 3개월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실전감각 부족으로 생애 10번째로 컷 탈락 수모를 겪었다. 우즈는 5번홀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8번홀서 보기를 추가한 우즈는 9번홀과 10번홀서 버디를 기록해 살아났다. 하지만, 11번홀부터 14번홀꺼지 연이어 보기를 범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마크 레시먼(호주), 올리버 고스(호주), 리키 반스(미국), 패트릭 리드(미국)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1위가 됐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0위, 이동환(CJ오쇼핑)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50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배상문(캘러웨이),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우즈와 마찬가지로 컷 탈락했다.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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