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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3안타를 작렬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8경기만에 톱타자로 복귀해 4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5월 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올 시즌 세번째 3안타 게임을 했다. 성적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올 시즌 263타수 66안타 타율 0.251가 됐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케빈 코레이아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0마일 직구를 공략해 2루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 아드레안 벨트레의 우중월 투런포에 홈을 밟았다. 시즌 40득점째.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90마일 직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26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만에 다시 멀티히트.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 앤드류스의 3루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 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루주자 루이스 사디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29타점째.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브라이언 듀엔싱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92마일 직구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5-4로 승리했다. 8연패 늪에서 벗어나면서 36승43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유지.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졌다. 36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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