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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연아는 아시아 대표적 자선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피겨여왕’ 김연아를 2014년 아시아 대표적 자선가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26일(한국시각) 인터넷판을 통해 올해 아시아 대표적 자산가 29명을 선정 및 발표했다. 김연아는 2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올해 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자와 생존자 가족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10만달러(약 1억원)를 기부했다”라고 했다.
포브스가 단순히 올해 김연아의 자선기부만을 본 건 아니었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스타 반열에 오른 2007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2013년 태풍 하이옌 피해를 입은 필리핀 피해자에게 약 240만 달러를 기부했다”라고 상세히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년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다. 또한,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연아는 현역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그녀의 선행은 계속된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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