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헌곤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헌곤(삼성 라이온즈)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2011년 삼성에 입단한 김헌곤은 올시즌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24경기에 나서 타율 .250 5타점 4득점.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는 물론이고 올시즌에도 홈런은 없었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헌곤은 3회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두 번째 투수 김기현과 상대한 김헌곤은 2볼에서 3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데뷔 첫 홈런포.
삼성은 김헌곤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5회말 현재 한화를 10-1로 크게 앞서 있다.
[삼성 김헌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