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3)가 넥센전 부진 징크스를 떨치지 못했다.
니퍼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남겼다.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던 니퍼트는 6회초에만 3점을 내주는 아쉬운 피칭을 남겼다.
이날 니퍼트에겐 경기 초반 고비가 있었다. 2회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니퍼트는 폭투로 3루주자 강정호가 득점해 첫 실점을 했다. 이후 허도환과 서건창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회에만 31개의 공을 던지는 등 2회까지 투구수 50개를 기록하며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니퍼트는 이후 5회까지 빠른 승부로 큰 고비 없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또 한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6회초 유한준에게 좌중간 안타,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한 니퍼트는 강정호에게 우월 적시 2루타를 맞고 1실점했고 김민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한꺼번에 2실점했다.
이후 실점 없이 6회를 끝냈지만 니퍼트의 투구수는 119개에 이르러 결국 7회초 교체되고 말았다. 니퍼트가 4실점한 동안 두산 타선은 1점을 얻는데 그쳐 니퍼트의 8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니퍼트는 유독 넥센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넥센전에 8경기에 나선 니퍼트의 넥센전 평균자책점은 6.42에 불과하다.
[두산 선발 니퍼트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