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좋은 경기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LG가 이틀 연속 패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2연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8위.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1회 선취점을 올리기 위한 작전을 펼치지 못해서 경기가 어렵게 끌려 갔다"고 밝혔다. LG는 1회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정성훈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주말에 LG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LG는 29일 경기에 임정우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여건욱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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