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LG를 이틀 연속 꺾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고효준의 호투와 김성현, 박정권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39패)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고효준의 복귀 후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고효준은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2011년 9월 15일 잠실 LG전 이후 1017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이 감독은 "이재원이 잘 이끌었고 (박)계현,(김)성현 등 젊은 선수들이 패기있게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SK는 29일 경기에 여건욱을 내세워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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