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전날 완패를 완승으로 되갚았다.
넥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전날(27일) 두산에 2-8로 완패한 것을 하루 만에 되돌려줬다.
이날 넥센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7이닝 1실점으로 넥센 입단 후 가장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 4실점을 안긴 넥센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그 선봉에는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강정호가 있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소사가 초반 위기를 잘 넘기면서 선발 역할을 다 해줬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투구를 계속해주길 바란다"라면서 "추가 득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는데 후반 타자들의 집중력으로 대량 득점하며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무사 2,3루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2루주자 강정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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