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29)가 쾌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소사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소사는 총 108개의 공을 던졌고 그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4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5km. 이날 슬라이더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49개의 공이 슬라이더였고 직구는 38개였다. 그 외에는 포크볼, 커브를 구사했다.
소사는 6회말 1사 3루 위기에 호르헤 칸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지만 5-1의 리드를 안고 물러나 시즌 3승째를 달성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소사는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 내가 가진 구종을 모두 던졌는데 잘 구사된 것이 가장 만족스럽고 6회에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점수로 이어진 게 가장 아쉽다"라면서 "앞으로 10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넥센 선발 소사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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