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1, 7569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기록해 5언더파 66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프레디 야콥슨(스웨덴),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노승열은 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과 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9번홀서도 롱퍼트에 성공해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11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6번홀과 1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페트릭 리드(미국)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처드 리(한국명 이희상)가 중간합계 3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존허(한국명 허찬수)는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32위, 최경주(SK텔레콤)는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로 공동 48위, 이동환(CJ오쇼핑)은 중간합계 6오버파 219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노승열. 사진 = 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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