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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자신이 출연하고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의 미국 개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말 '설국열차'! 당신이 다른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설국열차'를 봐라. 로튼 토마토가 책임진다(Snowpiercer this weekend! If you're looking for something different, check it out. Rotten Tomatoes has our back)"는 글을 남겼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를 보면 29일 '설국열차'는 93%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지난해 8월 국내 개봉됐다.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그려냈으며 송강호, 고아성 외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앨리슨 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8개 관에서 상영되며 지난 27일 북미 개봉됐다. 북미 배급을 맡은 와인스타인컴퍼니는 봉준호 감독의 편집본 대로 개봉하는 대신 와이드 릴리즈가 아닌 소규모 상영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미국내 호평에 힘입어 152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 '설국열차' 미국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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