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언론이 콜롬비아 에이스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경계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치른 칠레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서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브라질은 7월 5일 콜롬비아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 최고 돌풍의 팀이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는 콜롬비아는 16강에서도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그 중심에는 로드리게스가 있다. 그는 혼자 2골을 넣으며 우루과이를 격파했다. 또 4경기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브라질 언론 테라는 “로드리게스가 팔카오를 잊게 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 후보로 떠올랐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를 막아야 브라질의 4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는 포르투갈의 포르투서 3년을 뛴 뒤 지난 해 62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랑스의 AS모나코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나타내면서 올 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