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대수가 선발 2루수로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이대수를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지난 3일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은 이대수는 27일 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SK 복귀전을 치렀다. 2620일만에 SK 선수로 1군 그라운드에 나선 것. 하지만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대수비로 나선 이대수는 이날 포지션을 바꿔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대해 이만수 감독은 "이대수는 내야 모든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선수다"라며 "다른 선수들과 달리 (나)주환이가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서 휴식을 주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는 언제든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 SK는 이명기(좌익수)-임훈(우익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한동민(1루수)-박계현(3루수)-이대수(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이대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