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혁민이 1군 엔트리에 재진입했다. 무려 70일 만이다.
한화는 29일 포항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혁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4월 20일 1군 엔트리 제외 이후 정확히 70일 만의 등록이다.
김혁민은 올 시즌 초반 마무리로도 기대를 모았으나 8경기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을 보였다. 퓨처스리그서도 지난 4월 30일 KIA전 이후 한 달 반 이상 실전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49일 만의 실전 등판인 지난 18일 LG전서 5이닝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NC전서는 7이닝 2피안타 6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투구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퓨처스리그 5경기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3.52.
한편 한화는 김광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광수는 전날(28일) 포항 삼성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김혁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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