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최근 상승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넥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0 영봉승을 거뒀다. 완벽한 투타 조화로 거둔 승리였다.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째를 거둔 투수가 됐고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헤켄이 낮게 던진 것이 제구가 잘 되면서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었다. 에이스다운 모습이었고 10승을 축하한다"라고 밴헤켄의 호투를 칭찬한 뒤 "서건창, 문우람, 김민성이 팀 배팅을 하면서 득점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번 주에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전체 선수들이 팀 플레이에 신경 쓴 결과라 본다. 1주일 동안 수고 많았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넥센은 다음달 1일부터 목동구장에서 롯데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넥센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한뒤 선발 벤헤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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