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의윤이 홈런포가 터졌다.
정의윤(LG 트윈스)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다섯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정의윤은 6회까지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 없이 희생번트 한 개만을 기록했다.
다섯번째 타석은 달랐다. 정의윤은 팀이 9-4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SK 불펜투수로 나선 이재영의 2구째 133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6호 홈런.
LG는 정의윤의 홈런까지 터지며 7회초 현재 SK에 11-4로 크게 앞서 있다.
[LG 정의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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