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5(271타수 69안타)를 유지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안타를 때렸다. 3경기 연속안타를 일찌감치 이뤄낸 것.
이후 홈도 밟았다. 카를로스 페냐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전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시즌 41득점째.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으며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8회말 1사 주자없느 상황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깁슨의 91마일짜리 높은 패스트볼에 하프스윙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2-3으로 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