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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가 주말 동안 185만이라는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는 6월 넷째 주말(27~29일)동안 전국 1597개 스크린에서 185만 12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3만 8073명이다.
개봉 첫 날 46만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지만, 26일과 27일 각각 31만, 35만이라는 관객 수를 기록하는데 머물렀던 '트랜스포머4'는 토요일인 28일과 일요일인 29일 각각 79만, 7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하면서 다시금 관객 몰이에 나섰다.
'트랜스포머4'의 흥행에 동시기 개봉 중인 경쟁작들은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톰 크루즈 주연의 SF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주말 동안 전국 390개 스크린에서 20만 67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이어 390개 스크린에서 19만 8598명의 관객을 모은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가 3위에 머물렀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새로운 오토봇의 등장과 더욱 커진 스케일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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