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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조세호의 어머니가 과거 14년이라는 긴 무명시절을 견딘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룸메이트' 9회에서는 재벌설에 휩싸였던 조세호 부모가 직접 숙소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 어머니는 "과거 아들에게 15층에 있는 목동 오피스텔을 마련해줬었다. 내가 청소하러 가곤 했는데 한번은 조세호가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었다고 하더라. 일이 없으니까 괴로웠나보다. '얘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마음을 먹었을까'싶더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실제로 조세호는 지난 2001년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데뷔해 14년이라는 긴 세월을 무명으로 지내며 힘든 시절을 겪었다.
이런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조세호는 눈물을 터뜨렸고 '룸메이트' 멤버들 역시 함께 울었다.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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