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프레인글로벌이 영화 제작 사업에 진출한다.
프레인글로벌 관계자는 30일 "영화 '동피랑'(가제, 감독 손희창)으로 한국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동피랑'(가제)은 바다와 벽화가 어우러진 통영의 아름다운 마을 동피랑을 배경으로 외로움의 끝에 선 세 남녀의 사랑을 담아낼 예정이다. 내달 중 캐스팅을 마치고 곧바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프레인글로벌은 '은교'의 정지우감독과도 손을 잡고 몇 편의 영화를 순차적으로 제작하기로 계약했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인 정지우 감독과의 첫 작품도 올 해 안에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한편 프레인글로벌은 지난 2011년 류승룡을 주축으로 한 매니지먼트사 설립을 시작으로 '50/50' 등의 외화 수입, '블루 재스민' 등 우디 앨런 감독 작품들의 마케팅,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노예 12년'의 투자·배급·마케팅, 한국영화 '표적'에 투자하는 등 지난 3년 간 총 20여편의 영화에 다양하게 참여해왔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와의 협업을 통해 신인 감독 및 배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프레인글로벌 내 프레인TPC 소속 배우 류승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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