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좋은 친구들'에 충무로 신스틸러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좋은 친구들'은 지성, 주지훈, 이광수, 세 남자의 뜨거운 앙상블과 밀도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휘향, 최진호, 정지윤, 장희진 등 명품 조연의 빛나는 열연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로 사랑 받아온 이휘향은 현태 엄마 역으로 분한다. 베테랑 연기자다운 안정되고 개성 있는 연기로 현태, 인철, 민수 세 남자의 파국이 시작되는 강도화재사건과 인물간의 갈등을 밀도 있고 설득력 있게 뒷받침해냈다.
여기에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주연보다 빛나는 감초 역할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최진호는 이번 영화에서 강도화재사건을 조사하는 보험사 특별 조사팀 이수 역을 맡았다. 경찰보다 집요하게 사건의 의문점을 파헤치는 인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영화 '공모자들'을 통해 인상 깊은 열연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정지윤은 현태의 부인인 미란 역으로 분했다. 그녀는 청각장애인 미란을 연기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직접 수화를 배우는 등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한 열의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속물적인 캐릭터인 인철의 곁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지향 역을 맡은 장희진은 의리와 배신 사이에 선 세 친구의 의혹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이휘향.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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