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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승현이 사업실패와 이혼 등 고된 일을 겪고 다시 배우로 재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는 '얄개는 다시 날고 싶다'라는 주제로 배우 이승현이 출연했다. 이승현은 1970년대 '고교얄개'에 출연한 하이틴스타다.
이승현은 캐나다에서 약 7년 간의 유학 생활과 사업실패, 이혼으로 "물에 빠져버리고 싶었다. 살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승현은 독립영화 제작 등 꾸준히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이승현은 "나는 사랑만 받고 인기만 누렸던 배우 이승현이었다. 아무리 내가 연기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새롭게 재기를 할 때는 뭔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기억해주는 분들에 대한 보답은 그것밖에 없다"며 2008년도에 발표한 노래 '잘 될거야'를 부르며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전했다.
MC 백일섭은 "누구나 한 번쯤 뜻하지 않은 시련 앞에 자괴감에 빠지고 의기소침해 질 때가 있다.다. 이승현 씨는 한 때 최고의 배우였다. 하루 빨리 스크린에서도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때그사람' 이승현.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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