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의 스페셜 유니폼이 발매된다.
한화 구단은 1일 '지난달 27일 포항 삼성전서 통산 8번째로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김태균의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뛴 지난 2010~2011시즌을 제외하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6월 한달간 8홈런을 터트리며 특유의 장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김태균이 2001년 1차지명으로 데뷔, 12시즌 동안 한화에서만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감안해 레전드 유니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유니폼에 선수 이름과 배번은 금박으로 부착되며 패치는 기록 달성 내용과 홈런타자의 이미지를 도식화해 부착했다.
유니폼 가격은 12만원이며 구단 홈페이지 내 어센틱 샵에서 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만 총 197벌을 예약 판매한다. 판매 수량은 김태균의 기록 달성 기간 중 홈런 갯수(197개)를 반영한 것.
한편 한화 구단은 감사의 의미로 첫 번째, 50번째, 100번째, 150번째, 197번째 구매고객에게 김태균의 친필 사인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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